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중국 사업으로 결과 집대성할 모멘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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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9일 진행된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정부의 게임 진흥 선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실적발표에서 "지난 몇 년동안 침체됐던 중국 게임시장이 좋은 사업적 환경을 맞았다"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이 다시 열리고 성장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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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9일 진행된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정부의 게임 진흥 선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실적발표에서 “지난 몇 년동안 침체됐던 중국 게임시장이 좋은 사업적 환경을 맞았다”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이 다시 열리고 성장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미르의 전설2’부터 시작해 위메이드는 긴 중국 사업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15년에는 ‘열혈전기M’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1등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만 있던 것은 아니고, 저작권 침해와 각종 소송 등의 시련도 겪었다. 이 같은 특수하고 특별한 경험 덕분에 중국 게임 시장 산업에 대해 남다른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커지고 있는 기회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중”이라며 “중국 사업으로 결과를 집대성할 모멘텀이 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위메이드의 캐시카우였던 미르의 전설2를 어떻게 할 건지가 핵심”이라면서도 “이해관계가 있는 공동 저작권자, 퍼블리셔, 주주 등 사이에서 시너지 구조를 만들자는 합의가 이미 있었다”며 “합의를 바탕으로 하나씩 해결해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르4’와 ‘미르M’은 이미 중국어 빌드가 나와있다”며 “중국에서 유명한 IP(지식재산)이고 중국에서 출시할 계획으로 개발했다. 판호가 나오고 서비스하는 단계로 진행되는데, 첫 계약부터 판호까지는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우선 ‘미르’ IP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이후 다른 게임 출시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 장 대표의 계획이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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