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규칙…‘아는 것이 힘이다’⑤40초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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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심판이 없다.
골프 규칙은 플레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도우미'다.
골프 인기가 하락하는 원인을 슬로우 플레이에서 찾았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슬로우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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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시 1차 경고, 2차 적발 시 2벌타
골프는 심판이 없다. 골퍼 스스로 룰을 지키며 플레이를 하는 ‘신사의 스포츠’다. 골프 규칙은 플레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도우미’다. 잘 알고 적절하게 사용을 한다면 스코어 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말골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골프 룰이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2019년 골프 룰을 개정했다. 골프 인기가 하락하는 원인을 슬로우 플레이에서 찾았다. ‘스피드업’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도입했다. 그 중에서 모든 샷은 40초 안에 해야 한다는 룰이다. 시간을 재는 기준 시점이 중요하다. 앞조 플레이어가 이미 빠져나갔고, 갤러리나 악천후 등의 방해가 없다면 바로 그 시점부터 40초 이내에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슬로우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 주인공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다. L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수확한 선수로 플레이를 늦게 하기로 악명이 높은 골퍼다. LPGA투어는 7번 홀에서 시간다에게 1차 경고를 했다. 8번 홀부터 시간을 재기 시작했고, 9번 홀에서 시간다가 규정 시간을 넘기자 2벌타를 부과했다.
R&A와 USGA는 ‘준비된 골프(ready golf)’를 권장한다. 골프는 일반적으로 ‘원구선타 (遠球先打)’다. 홀에서 먼 쪽이 먼저 플레이를 한다. 그러나 안전이 확보된 경우엔 순서와 상관없이 샷을 할 수 있다. 순서가 중요한 매치플레이에서도 ‘준비된 골프’를 요청할 수도 있다. 플레이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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