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뀌는 네이버앱…숏폼 등 취향 저격 콘텐츠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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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확대 적용한 새로운 네이버앱을 선보이기에 앞서 일부 사용자 대상 테스트를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4개의 탭(홈, 콘텐츠, 쇼핑, 클립)으로 재구성했다.
개인화 추천 기술이 적용된 클립과 홈피드를 통해 사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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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확대 적용한 새로운 네이버앱을 선보이기에 앞서 일부 사용자 대상 테스트를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4개의 탭(홈, 콘텐츠, 쇼핑, 클립)으로 재구성했다. 테스트 기간 탭의 순서는 사용자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다. 홈탭에서는 매일 확인하는 오늘의 날씨와 증시 정보, 자주 쓰는 서비스 바로가기 등을 배치해 편의성에 집중했다. 쇼핑탭에서는 사용자별 맞춤형 쇼핑 추천과 함께 상품 탐색부터 주문 관리까지 다양한 네이버 쇼핑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를 통해 내 취향에 맞는 짧은 영상을 추천하는 '클립탭'과 홈탭 하단에 위치한 '홈피드'를 선보인다. 개인화 추천 기술이 적용된 클립과 홈피드를 통해 사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콘텐츠 창작자들에게는 자신의 콘텐츠를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클립에서는 패션, 뷰티, 여행, 스포츠, 푸드부터 사용자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라이브 무대까지 인공지능(AI) 추천 시스템을 통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중소상공인(SME)이 제작한 숏폼을 통해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숏폼에 태그된 장소에 대한 리뷰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한 후 네이버 지도에서 예약하는 등 다른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홈피드는 추천구독판에서 진행했던 AI 기반의 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한 서비스다. 기존 추천구독판 대비 접근성 강화했다. 홈피드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하고 이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콘텐츠 니즈가 세분되는 트렌드에 맞춰 개인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정식 출시 전까지 사용자의 피드백을 고려해 사용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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