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출발점으로"…사흘 만에 공모가 회복

정호진 2023. 8. 9.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약세를 보인 '파두'의 주가가 9일 장 초반 상승하며 공모가를 탈환했다.

9일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50 원 오른 3만 2,100 원을 기록하며 공모가(3만 1천 원)를 상회했다.

다만 9시 13분 기준 상승폭을 줄인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5.35% 오른 3만 5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파두는 코스닥 시장 상장 당일 10.97% 하락한 2만 7,60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약세를 보인 '파두'의 주가가 9일 장 초반 상승하며 공모가를 탈환했다.

9일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50 원 오른 3만 2,100 원을 기록하며 공모가(3만 1천 원)를 상회했다.

다만 9시 13분 기준 상승폭을 줄인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5.35% 오른 3만 5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파두는 코스닥 시장 상장 당일 10.97% 하락한 2만 7,60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튿날에도 4.89% 상승 마감했지만 공모가에 밑도는 주가였다.

이처럼 파두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 배경으로는 파두의 유통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의 39.1%에 달하는 만큼 공모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이다.

한편 파두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64억 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내년부터 양산을 위한 운용자금으로 사용하는 한편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