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 7세대 무선랜 도입…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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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홈 보급과 확산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지능형 홈 구축과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보다 최대 3배 빠른 초고속 홈네트워크인 7세대 무선랜(Wifi 7)을 2024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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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홈 보급과 확산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지능형 홈 구축과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보다 최대 3배 빠른 초고속 홈네트워크인 7세대 무선랜(Wifi 7)을 2024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표준을 매터(Matter)로 통일하는 추세를 감안해 가전·건설·AI 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 제공과 글로벌시장 진출도 뒷받침하겠다”며 “국내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표준 인증 획득과 스마트 기기 중소 제조기업 기술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반려동물과 관련 연관사업 육성대책도 내놨다.
그는 “최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의료비 등 양육부담도 큰 상황”이라며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외이염, 슬개골 탈구 등 반려동물이 자주 진료받는 항목 100여개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올해 10월부터 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창업과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가면서 관련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관물류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기업의 통관 애로 해소를 통한 수출 확대와 우리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관물류 전 과정에 걸쳐 규제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계무역 물품 등을 임시보관하는 국내 보세창고 제도를 적극 개선하고 보세공장 운영 과정에서 기업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하고 편리한 수출입 통관 지원을 위해 올해 안에 인천, 군산에 통관물류센터를 신규 구축할 것”이라며 “실시간 물류 이동데이터를 활용해 각종 통관신고 부담을 낮추도록 화물관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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