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방 개설 급증…네이버톡 PC 버전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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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어 PC 버전의 네이버톡을 출시했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PC 메인 화면 상단에 신설된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네이버톡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6월 28일 연예, 스포츠, 여행, 카페 등 여러 서비스에 분산돼있던 대화형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은 '네이버톡'을 네이버앱에서만 시범 출시한 바 있는데, 이날부터 PC 버전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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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어 PC 버전의 네이버톡을 출시했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PC 메인 화면 상단에 신설된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네이버톡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기기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나 네이버톡을 통한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6월 28일 연예, 스포츠, 여행, 카페 등 여러 서비스에 분산돼있던 대화형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은 '네이버톡'을 네이버앱에서만 시범 출시한 바 있는데, 이날부터 PC 버전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네이버톡에서는 사용자가 참여 중인 드라마·스포츠 오픈톡부터 친구톡, 카페 회원들과 나눈 톡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오픈톡이나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주제의 오픈톡도 살펴볼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스포츠, 연예, 뷰티, 패션 등 관심 있는 주제로 오픈톡을 개설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톡에 대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베타(시범) 출시 후 한 달 만에 채팅방 개설이 기존의 약 8배로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소개했다.
네이버톡이 네이버앱에서 PC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새로운 대화 참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령 사용자들은 여러 대화방을 동시에 띄워 놓을 수 있으며, 스포츠 라이브 중계를 시청하는 동시에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PC 버전 네이버톡 출시를 계기로 네이버톡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 중에는 현재 별도로 운영되는 '네이버 톡톡'(상품 판매인들의 상담 플랫폼)과 '엑스퍼트톡'(인증된 전문가 상담 플랫폼)까지 네이버톡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식을 실제 사들인 주주들의 인증 오픈톡을 신규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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