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격전지’ 인도 찾은 정의선 “퍼스트무버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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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오른쪽)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격전지'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직원들에게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선도기업) 입지를 구축하려면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타밀나두주 정부청사에서 M K 스탈린(왼쪽) 타밀나두주 수상을 만나 인도 자동차 시장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인도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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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오른쪽)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격전지’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그룹 수석부회장이던 2019년 4월 이후 4년여 만이다.
정 회장은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차 첸나이 공장을 들렀다. 정 회장은 직원들에게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선도기업) 입지를 구축하려면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타밀나두주 정부청사에서 M K 스탈린(왼쪽) 타밀나두주 수상을 만나 인도 자동차 시장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인도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인도는 지난해 신차 판매량 476만대를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중국·미국에 이은 세계 3대 시장에 올라섰다. 최근엔 전기차 생산·판매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도 인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인도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은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 중이다. 2032년까지 전기차 5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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