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항소심서도 강제추행 혐의 전면 부인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8. 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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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8일 열린 항소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오 군수는 2021년 의령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기자의 손을 잡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창원지방법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오 군수는 "특정 행위 자체를 하지 않았고 발언도 전혀 다른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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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8일 열린 항소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오 군수는 2021년 의령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기자의 손을 잡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월 10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사실오인과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항소심 공판 참석을 위해 창원지방법원 법정동으로 가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이날 창원지방법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오 군수는 “특정 행위 자체를 하지 않았고 발언도 전혀 다른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군수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1심에 신청한 증인 중 4명을 증인으로 재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다음 공판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3시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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