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죽인 거 아니에요"…김소현, 황민현 자백에 종소리 '충격' (소용없어 거짓말)[종합]

이이진 기자 2023. 8. 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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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이 김소현에게 정체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4회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가 목솔희(김소현)에게 작곡가라는 사실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목솔희는 상대방이 거짓말을 할 때 들리는 소리를 들었고, 김도하가 한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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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이 김소현에게 정체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4회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가 목솔희(김소현)에게 작곡가라는 사실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하는 목솔희와 식사를 하던 중 샤온(이시우)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샤온은 "이제야 받네. 내 전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김도하는 전화를 끊으려고 했다.

샤온은 "끊으면 오빠 내 마지막 목소리 못 듣는 거야"라며 쏘아붙였고, 김도하는 "무슨 소리야?"라며 당황했다.

샤온은 "더 이상 오빠가 만든 노래를 부를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아무 쓸모 없는 사람으로 느껴져. 그동안 내 지랄 같은 성격 받아줘서 고마워. 오빠"라며 고백했다.

김도하는 샤온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기가 꺼져 있었다. 김도하는 조득찬(윤지온)과 통화했고, "형. 샤온 지금 어디 갔는지 알아?"라며 물었다. 조득찬은 "강릉 스케줄 갔지"라며 귀띔했고, 김도하는 "죽겠대. 죽어버리겠대"라며 공황 증세를 나타냈다.

목솔희는 김도하가 운전대를 잡자 "내려요. 그 상태로 무슨 운전을 해요. 비켜요. 내가 해요"라며 만류했다. 목솔희는 김도하를 대신해 운전했고, "이럴 게 아니라 병원부터 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했다.

김도하는 "나랑 약속 하나 해요. 비밀 지키겠다고. 나 작곡가 김도하고 지금 샤온 만나러 가는 거예요. 걔가  어떤 상태든 사진 찍거나 소문 내지 말아줘요"라며 고백했다.

목솔희는 "알았어요. 그건 걱정하지 말고요. 근데 샤온은 매니저도 있고 주변에 사람 많을 거 아니에요. 누구 먼저 가보라고 하면 안 돼요? 꼭 직접 가야 되냐고요"라며 의아해했고, 김도하는 "그런 소리할 거면 내려요. 내가 직접 할 테니까"라며 발끈했다.

김도하는 과거 헤어지자는 말을 듣자 죽겠다고 협박한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특히 김도하는 바다로 걸어들어가는 샤온을 발견했고, 차를 세우고 샤온에게 달려갔다. 김도하는 샤온을 안아들고 차로 데려갔다. 마침 샤온의 매니저가 도착했고, 김도하는 "매니저 왔어. 내려"라며 화를 냈다.

샤온은 목솔희를 질투했고, "오빠 이 여자 누구야? 이럴 거면 나 그냥 죽게 내버려 두지 그랬어. 나 진짜 죽고 싶었는데. 이 여자 누구인지 이야기해"라며 다그쳤다. 김도하는 "내려"라며 소리쳤고, 샤온은 눈물 흘리며 내렸다.

또 김도하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잠들었고, "제가 죽인 거 아니에요"라며 잠꼬대를 했다. 그러나 목솔희는 상대방이 거짓말을 할 때 들리는 소리를 들었고, 김도하가 한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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