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이강철 감독 "한화에 강했던 쿠에바스, 위기 잘 넘기고 안정적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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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한화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쿠에바스가 2회 위기를 잘 넘기며 안정된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성우와의 볼배합도 갈수록 좋아지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가 된다. 김영현의 데뷔 첫 세이브도 축하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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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만든 KT는 시즌 50승(2무44패)을 달성했다. 최근 10경기 9승.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5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올렸다. 손동현(1이닝 무실점)과 하준호(⅔이닝 1실점), 김영현(⅓이닝 무실점)이 이어 나왔고, 김영현은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장단 15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4안타 2타점 3득점, 박병호가 3안타 3타점으로 7안타 5타점을 합작하며 중심타선 역할을 톡톡히 했다. 1번타자 김민혁도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한화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쿠에바스가 2회 위기를 잘 넘기며 안정된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성우와의 볼배합도 갈수록 좋아지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가 된다. 김영현의 데뷔 첫 세이브도 축하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상대팀 에이스를 맞아 집중력을 보여줬다. 1회 박병호의 선취 타점에 이어 2사에서 이호연이 추가 타점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2회 베테랑 황재균, 박병호가 연속 타점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kt wiz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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