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산체스에게 14안타 폭발, "타선 집중력 돋보여" [IS 승장]
윤승재 2023. 8. 8. 21:34
"상대팀 에이스를 상대로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KT 위즈가 황재균의 4안타 불방망이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했다.
KT 위즈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승을 달리며 3위 도약의 기회를 계속 이어갔다.
이날 KT는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한화 마운드를 폭격했다. 그 중심엔 황재균과 박병호가 있었다. 황재균은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박병호도 3안타 3타점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민혁도 3안타, 오윤석도 2안타를 생산해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쿠에바스가 2회 위기를 잘 넘기며 안정된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성우와의 볼배합도 갈수록 좋아지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가 된다"라며 선발 투수를 칭찬했다.
이강철 감독은 마지막 2사 만루 위기를 막은 김영현에 대해서도 "김영현의 데뷔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장단 15안타를 때려낸 타선도 칭찬했다. 특히 이날 한화는 외국인 에이스 산체스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는데, KT 타선에 무려 14개의 안타를 맞으며 7실점(6자책)했다.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대팀 에이스를 맞아 집중력을 보여줬다. 1회 박병호의 선취 타점에 이어 2사에서 이호연이 추가 타점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2회 베테랑 황재균, 박병호가 연속 타점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매조지었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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