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다섯 명 낳아놓고 조용히 하라는 건 사치" 딸 일침에 반성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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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둘째 수애가 아빠 정성호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날 정성호는 자고 있던 둘째 딸 수애를 깨워 "하늘이 이유식 좀 먹일 수 있냐. 얘 분유를 안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오 남매는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피력하며 순식간에 소란스러워졌고 정성호는 "잠깐 조용히 해봐"라며 아이들을 조용히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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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둘째 수애가 아빠 정성호에게 일침을 가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오 마이 패밀리'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강창민과 소유진이 내레이터로 출연했다.
이날 정성호는 자고 있던 둘째 딸 수애를 깨워 "하늘이 이유식 좀 먹일 수 있냐. 얘 분유를 안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수애는 "만들어 오겠다"며 익숙하게 식재료를 꺼내 이유식을 만들었다.
수애는 "엄마가 하는 걸 보다보니 외우게 돼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정성호는 오 남매에게 "배고프지 않냐. 라면 끌여 먹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오 남매는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피력하며 순식간에 소란스러워졌고 정성호는 "잠깐 조용히 해봐"라며 아이들을 조용히 시켰다.
그러자 둘째 수애는 "다섯 명 낳아놓고 조용히 하라는 건 좀 사치다"라고 팩트 폭격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결국 반박할 수 없다는 듯 "그래. 그건 좀 그래"라며 급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폭소했다.
그런가 하면 정성호는 이날 아이들을 불러모아 방청소를 해야 한다며 오 남매와 옷장 정리에 나섰다. 정성호는 오 남매에게 "옷장에서 안 입는 옷 꺼내와라"라고 지시했다.
첫째 딸 수아의 지휘 아래 옷을 정리하던 아이들은 입지 않는 옷을 정리하며 생각보다 멀쩡한 옷들을 꺼내 버리려 했고 이를 본 정성호는 "안 입는 옷 꺼내라. 그거 작년에 산 거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넷째 아들 재범이 새로 산 축구복을 가져오자 정성호는 "이거 축구복이다. 안 입는 거 아니다. 안 입는 것들을 꺼내라. 남의 것 꺼내지 말고 자기 거 꺼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많으니까 우리는 아껴 써야 한다 주의인데 이것들은 옷도 그렇고 사주면 안 입는다. 입는 것만 입고, 그러면 왜 사달라고 그러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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