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응 확실히 … 경남경찰청, 출동 대비 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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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8일 오후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도내 경찰서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도 경찰청은 오는 10일 남해안에 상륙 예정인 태풍으로부터 도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출동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태풍 특보가 발령되면 도 경찰청과 도내 경찰서 재난상황실이 즉시 가동되며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도 경찰청 관계자는 "태풍으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최선을 다해 지키는 동시에 동료 경찰도 함께 보호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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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8일 오후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도내 경찰서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도 경찰청은 오는 10일 남해안에 상륙 예정인 태풍으로부터 도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출동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붕괴, 산사태 우려 지역 934곳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태풍 특보가 발령되면 도 경찰청과 도내 경찰서 재난상황실이 즉시 가동되며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연락관을 파견해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태풍 피해 관련 112 신고가 들어오면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기동대, 특공대, 항공대 등에 알리고 인명구조와 피해 예방 활동에 전념한다.
그중 기동대는 4개 권역으로 분산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응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도 경찰청은 재난 상황으로부터 경찰관 안전 확보에도 집중한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기 전 경찰 장비와 순찰차 등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막고 경찰관서 시설물과 통신장비를 점검해 재난 상황과 대응 지시 등이 원활하게 전달되게 할 계획이다.
도 경찰청 관계자는 “태풍으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최선을 다해 지키는 동시에 동료 경찰도 함께 보호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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