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의 계절…한화생명, DRX 꺾고 PO 2R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DRX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향했다.
한화생명은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3대 0으로 꺾었다.
반면 DRX는 6승12패로 가까스로 6위를 차지,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한 바 있다.
한화생명의 '빅게임 헌터'로 불리는 '킹겐' 황성훈과 '제카' 김건우가 지난해 친정팀인 DRX에 무차별 폭격을 퍼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DRX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향했다.
한화생명은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3대 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T 롤스터와 젠지가 기다리고 있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DRX는 탈락이 확정됐다.
이변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정규 리그에 12승6패를 거둬 3위를 기록,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반면 DRX는 6승12패로 가까스로 6위를 차지,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한 바 있다. 결국 다전제 무대에서도 두 팀의 기량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한화생명의 ‘빅게임 헌터’로 불리는 ‘킹겐’ 황성훈과 ‘제카’ 김건우가 지난해 친정팀인 DRX에 무차별 폭격을 퍼부었다. 특히 두 선수는 2세트에서 각각 아트록스와 요네로 한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DRX는 경기 내내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침착하게 한타 역전을 도모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5명의 생각이 전부 갈려서 대패했다. 이들은 1세트에서 ‘베릴’ 조건희(레오나)와 나머지 4인의 이니시에이팅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듯한 플레이를 반복해서 대패했다.
DRX는 3세트에서 ‘크로코’ 김동범(비에고)의 활약에 힘입어 시리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게임을 리드했다. 이들은 ‘그리즐리’ 조승훈(녹턴) 말리기에 성공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곧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하지만 김건우가 이들의 희망을 빼앗았다. 니코를 플레이한 김건우는 경기 내내 궁극기 ‘만개’를 DRX 딜러진에게 맞히고 상대방의 진형을 무너트렸다. 미드라이너의 선전 덕에 기세를 되찾은 한화생명은 42분경 7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킬 스코어 29대 19로 달아남과 동시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잼버리 출장’서 손흥민 英경기 직관…보고서엔 “꿈 같은 여행”
- 지하차도 불길 잡은 ‘육아휴직’ 소방관…“당연히 할 일”[영상]
- 키이우 대표 기념비서 ‘낫과 망치’ 뺀 우크라…“러시아 지우자”
- 류현진, 강습 타구 맞아…오른쪽 무릎 타박상
- 도둑한테도 ‘발라당’한 개…강형욱 말이 맞았네 [영상]
- 총알처럼 버스에 ‘쾅’…창원 택시 추돌사고 보니 [영상]
- 도로 침수, 맨홀 역류…‘2시간 폭우’ 쏟아진 인천 상황
- 경찰, 작심 불심검문 뒤 14명 입건…칼 소지자 “억울”
- ‘20년간 40배 폭풍 성장’ 우리가 몰랐던 진짜 신산업
- ‘분당 흉기 난동범’ 신상공개…22살 최원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