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母 "다운증후군 딸, 조현병에 충격…뇌졸중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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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의 어머니가 아픈 딸을 돌보다 뇌졸중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이날 어머니는 딸 정은혜가 태어나기 전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딸의 증세가 심해져 조현병이 오자, 어머니 역시 충격에 뇌졸중을 앓았다.
어머니는 "열심히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뇌졸중이 왔다"며 ""정말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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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은혜의 어머니가 아픈 딸을 돌보다 뇌졸중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한지민(영옥 분)의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한 다운증후군 배우이자 작가 정은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는 딸 정은혜가 태어나기 전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통 아이가 태어나면 축하해 주는데 사람들이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며 "어린 마음에 '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마치 세상에 둘만 있는 것처럼 숨어 살았다"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대안학교에서 축제하던 날 가족들이 찾아갔는데 은혜가 없어졌다. 찾았는데 불 꺼진 교실에서 혼자 '엄마 보고 싶어 빨리 와'라고 편지를 쓰고 있었다. 그 모습에 학교생활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외부 활동을 하지 않으며 20대가 되자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이를 갈더니 다음에는 말을 더듬었다. 다른 사람이 보는데도 공격적으로 느끼는 시선 강박증도 찾아왔다. 스스로 공격하고 과하게 방어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딸의 증세가 심해져 조현병이 오자, 어머니 역시 충격에 뇌졸중을 앓았다. 어머니는 "열심히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뇌졸중이 왔다"며 ""정말 충격이었다. 은혜와 제 삶이 바닥을 치는 느낌을 받았다. 지난해 발달장애 자녀를 데리고 자살, 살해하는 시도가 어렷 있었는데 그 마음이 뭔지 알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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