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흉기위협 글…SM "경찰에 고소, 경호인력 강화"
이지영 2023. 8. 8. 19:10
그룹 에스파의 윈터에 대한 신변 위협글이 올라오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해당 게시글 작성자를 고소했다.
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어제 한 커뮤니티에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되었다”며 “당사는 이를 확인한 즉시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했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드렸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또한 경호 인력을 강화해, 금일 에스파 출국시에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출국했다”며 “경찰에서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어제와 오늘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윈터를 흉기로 위협하는 익명의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 에스파는 8일 미국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참석 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현장에는 에스파 경호 인력이 더욱 강화됐고 멤버들은 무사히 출국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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