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영업이익 118억…하반기 다수 신작 출시
권오용 2023. 8. 8. 18:33
웹젠은 올해 2분기에 매출 424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당기순이익 1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0.6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56%, 3.80%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8.9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3.78 %, 36.09% 줄었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에 3개 이상의 신작을 선보여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본 현지에서 2021년 출시된 후 현재도 유의미한 매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을 3분기에 출시한다.
독특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 ‘스파인’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일러스트 및 ‘스피드체인 시스템’ 기반의 전투 등으로 애플 앱마켓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브컬처 게임은 올해 2분기 국내 앱마켓 매출 순위 20권 내에서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류 장르로 떠올랐다.
킹넷과 공동 제작한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킹덤’은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웹젠은 중장기 성장을 위해 준비하는 자체 개발 게임들을 내년부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빠르게 개발 중인 게임은 서브컬처 게임(수집형 RPG) 장르의 ‘프로젝트W’다.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 RPG’를 개발 목표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 측은 “개발사 웹젠노바는 해외 시장 진출까지 포함해 여러 사업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안정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웹젠레드스타는 ‘뮤’ IP를 활용해 언리얼엔진5에 기반한 MMORPG를 개발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 역시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사업비용 효율화 등 내실경영을 유지하고, 우수 개발사를 찾아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하반기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 실적반등과 게임사업 영역 확대의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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