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잼버리 참가자 411명 맞을 채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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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411명을 맞을 채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새만금을 떠나 서울로 향한 체코 국적 대원 400명, 베네수엘라 국적 대원 11명은 8일 저녁부터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기숙사에 머물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며 "잼버리 참가자 411명이 문화도시 노원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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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국적 대원 400명, 베네수엘라 국적 대원 11명 8일 저녁부터 노원구 소재 육군사관학교 기숙사 머물 예정
노원구, 9일 저녁 화랑대 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서 은하수 조명과 불빛터널 등 빛의 향연과 함께 기차카페, 노원기차마을, 타임뮤지엄, 경춘선숲길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411명을 맞을 채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새만금을 떠나 서울로 향한 체코 국적 대원 400명, 베네수엘라 국적 대원 11명은 8일 저녁부터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기숙사에 머물 예정이다.
구는 이날 오전 구청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노원을 방문하는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식사, 통역, 교통 등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 회의하고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정부 요청에 발빠르게 대응, 노원구를 찾은 손님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미 갖춰진 다양한 힐링 공간, 문화 공간 등 자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7기부터 조성해 온 불암산힐링타운(불암산 나비정원, 정원지원센터, 순환산책로), 화랑대 철도공원 등 구 대표 힐링 명소를 비롯해 불암산 더불어숲, 시립과학관, 시립미술관, 앤드센터, 도자기체험장, 스케이트장 등 청소년을 위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일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9일 저녁에는 화랑대 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에서 은하수 조명과 불빛터널 등 빛의 향연과 함께 기차카페, 노원기차마을, 타임뮤지엄, 경춘선숲길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일 오후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초청,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한국의 소리를 전 세계에 알려온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10일 저녁에는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K-치킨을 간식으로 제공하여 특별한 맛과 추억을 선물한다.
11일에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자체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악대 연주를 관람하고 육군 박물관, 교훈탑 등 학교의 숨은 명소를 둘러보며, 국궁, 승마,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잼버리 참가자 도착 전부터 육군사관학교를 방문, 시설 점검을 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 구급차를 항시 대기하고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에 대해 위생 점검도 실시하는 등 추가적인 안전·위생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이들은 11일 공식일정인 K팝 콘서트와 폐영식을 소화, 12일 오전에 노원구를 떠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며 ”잼버리 참가자 411명이 문화도시 노원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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