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아틀레티코 잔류 유력…2027년까지 재계약 예정

김희준 기자 2023. 8.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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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 기고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와 모라타는 2027년 6월까지 이어지는 새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수뇌부,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잔류를 결정했다"며 개인 면담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라타는 올여름 아틀레티코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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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알바로 모라타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 기고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와 모라타는 2027년 6월까지 이어지는 새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2010년 레알마드리드에서 1군에 데뷔했으나 충분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해 2014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2014-2015시즌 카를로스 테베스와 짝을 이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2016년에는 레알에 복귀해 스페인 라리가 26경기 15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레알에 정착하지 못했고 이후 첼시,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등을 전전했다.


지난 시즌은 아틀레티코 선수로 활약했다. 유벤투스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리그에서 36경기 13골로 앙투안 그리즈만(15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특유의 연계 플레이로 그리즈만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고, 여전한 기복으로 후반기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올여름에는 이적설이 대두됐다. AS로마, 인테르밀란, AC밀란 등 이탈리아 팀과 주로 연결됐고 사우디아라비아행 루머도 나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달 26일 팀K리그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모라타가 팀에 있는 것에 만족한다. 능력있는 선수"라며 모라타의 잔류를 바랐다.


시메오네 감독의 진심이 통했다. 모라타는 아틀레티코에 남기로 마음먹었다. 로마노 기자는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수뇌부,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잔류를 결정했다"며 개인 면담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라타는 올여름 아틀레티코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했다. 팀K리그전에는 오프사이드로 무산되긴 했지만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고, 맨체스터시티전에도 선발 출장해 60분 동안 활약했다.


나상호(가운데, 팀 K리그), 알바로 모라타(오른쪽,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쿠팡플레이 제공

사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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