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 태풍 ‘카눈’ 북상 대비 긴급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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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제6호 태풍 '카눈' 상륙 대비 전국 주요 저수지·배수장 등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또 저수지, 배수장 및 배수문 등 지사 관내 시설물을 다시 한번 점검해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농어촌공사 기술안전본부와 함께 8개 반을 편성해 오는 9일까지 저수지 사전 방류, 배수장 가동상태 등을 긴급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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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반 편성 긴급 점검…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제6호 태풍 ‘카눈’ 상륙 대비 전국 주요 저수지·배수장 등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태풍 카눈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정 장관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에 8일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경북 상주 청상저수지 안전관리 상황 및 사전 방류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안전 점검 일환으로 인명 및 시설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저수지의 비상대처계획(EAP) 과 시설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점검에서 최현수 농어촌공사 처장과 전기준 상주지사장은 태풍 카눈 대비 농업생산기반시설물 관리현황을 설명했다. 또 저수지, 배수장 및 배수문 등 지사 관내 시설물을 다시 한번 점검해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
박 실장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수지 붕괴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저수지 사전 방류를 실시해달라”며 “국민 안전을 위해 비상연락망 및 주민 대피장소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농어촌공사 기술안전본부와 함께 8개 반을 편성해 오는 9일까지 저수지 사전 방류, 배수장 가동상태 등을 긴급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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