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POMA 찾아가는 미술관 ‘조각적 태도’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0일 포스코 본사 POSCO 갤러리에서 POMA 찾아가는 미술관 '조각적 태도' 전시를 개최한다.
시립미술관은 지역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를 개최해왔다.
'조각적 태도'는 시립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조각과 회화의 형식을 전도한 작품을 선별해 예술가들이 서로의 창작 방식을 차용하거나 고유의 실천 태도를 극대화한 예술적 결과를 살펴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전10시∼오후 6시 관람가능, 주말·공휴일 휴관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0일 포스코 본사 POSCO 갤러리에서 POMA 찾아가는 미술관 ‘조각적 태도’ 전시를 개최한다.
시립미술관은 지역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를 개최해왔다.
‘조각적 태도’는 시립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조각과 회화의 형식을 전도한 작품을 선별해 예술가들이 서로의 창작 방식을 차용하거나 고유의 실천 태도를 극대화한 예술적 결과를 살펴본다.
전통적 범위에서 조각과 회화는 모두 실존하는 형체를 재현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했으나, 두 영역은 재료와 표현기법 등을 차이로 서로 다른 장르로 인식돼왔다.
회화는 이차원적인 평면 공간에서 이뤄지는 대상 표현이며, 조각은 삼차원의 공간에 구체적 물질로 형체를 만드는 입체 표현이지만, 20세기에 접어들며 재현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미술은 장르 간 구현 방식을 확장하며 경계를 허물기 시작했다.
미술의 각 장르는 소재선택, 표현기법, 존재개념 등이 주체와 객체로서 서로 전도와 차용을 통해 형식과 내용의 경계가 흐려진다. ‘조각적 태도’는 회화에서 조각적 면모가 돋보이는 오건용, 황인기 그리고 현대조각의 다양한 양상을 선보이는 구본주, 류인, 엄태정, 정현 등 총 6명의 작가를 통해 회화와 조각의 형식적 변화와 태도에 주목한다.
전시는 포스코 본사 1층(남구 동해안로) 포스코 갤러리에서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77년된 케이크 한 조각 400만원에 팔려…여왕님 덕분이라는데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