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복음병원 "만성질환 의심 일반환자, 응급실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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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동면에 사는 직장인 김아무개(46)씨는 평소 잦은 빈혈로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있지만, 주위에서는 단순 어지럼증이 아니라 당뇨일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 보라고 권한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이사장 유명철)은 이 같은 직장인을 위해 일반환자도 야간에 응급실을 방문, 검사와 진료가 가능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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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엄아현]
▲ 베데스다복음병원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
ⓒ 양산시민신문 |
경남 양산시 동면에 사는 직장인 김아무개(46)씨는 평소 잦은 빈혈로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있지만, 주위에서는 단순 어지럼증이 아니라 당뇨일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 보라고 권한다. 하지만 바쁜 업무와 일상에 쫓겨 낮에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 받을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이사장 유명철)은 이 같은 직장인을 위해 일반환자도 야간에 응급실을 방문, 검사와 진료가 가능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은 양산지역 응급의료시설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야간에 혈액검사 등 19종의 임상병리 검사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갖췄다.
이에 8월부터 야간검사·진료 대상을 확대해 응급환자와 입원환자뿐 아니라 일반환자도 신속 정확한 야간검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빈혈과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일반환자 누구나 응급실을 방문해 각종 검사와 판독을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혈액·단백질·혈당·갑상샘·소변 등 19종의 임상병리 검사와 증상에 따라 MRI, CT, X-RAY 등 영상 촬영을 통해 뇌 질환, 요로결석, 골절 여부 등도 검사받을 수 있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은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현재 본인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며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 진단하기 위해서는 내 건강 상태를 사전에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올해 MRI, CT, 내시경, 혈액투석기 등 의료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은 "의료장비 교체로 더욱 빠르고 안전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산시민 주치의로서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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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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