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깎겠다는데도 반응 없는 나폴리, 실망이다' 김민재에 이어 후이도 이탈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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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바로 옆에서 호흡을 맞췄던 나폴리 레프트백 마리우 후이가 구단의 재계약 움직임이 보이지 않자 이적할 뜻을 품었다.'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에 따르면 후이의 대리인이 뤼디 가르시아 신임 감독,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과 접촉해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히려 세리에A MVP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활약에 비해 낮은 연봉으로 재계약했고, 득점왕 빅터 오시멘의 이적도 막는 데 성공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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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 바로 옆에서 호흡을 맞췄던 나폴리 레프트백 마리우 후이가 구단의 재계약 움직임이 보이지 않자 이적할 뜻을 품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에 따르면 후이의 대리인이 뤼디 가르시아 신임 감독,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과 접촉해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나폴리에 남을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딱히 다른 구단의 관심도 없었다. 후이 측이 먼저 나폴리를 떠나고 싶다는 소문을 내기 시작한 셈이다.
후이는 32세다. 지난 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민재의 지원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전진해 패스를 찌르고 크로스를 올리는 등 과감한 플레이가 좋았다.
나폴리 생활에 별 불만이 없었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2년 남은 후이는 장기계약을 보장 받고 싶어했다. 데라우렌티스 회장으로부터 구두 약속도 받았다. 계약기간을 길게 늘릴 경우 노장이 된다는 걸 감안해 연봉을 다소 삭감할 의사도 있었다. 하지만 구단이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이적 가능성을 외부에 유출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우승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탈자가 거의 없었다. 바이아웃 조항이 있던 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제외하면 탕기 은돔벨레가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홋스퍼로 돌아간 것 정도가 공백이었다. 오히려 세리에A MVP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활약에 비해 낮은 연봉으로 재계약했고, 득점왕 빅터 오시멘의 이적도 막는 데 성공한 듯 보였다.
하지만 이적시장 막판까지도 나폴리 선수들의 이적설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로 거론된다. 오시멘 및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에게 거액 연봉을 제안하며 유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나간 선수가 적은만큼 영입도 적다. 김민재의 자리를 브라질 유망주 센터백 나탕 영입으로 메운 것이 사실상 전부다. 미드필더 한 명 정도를 추가로 수급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8월 말에 주전급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진다면 그만큼 새 선수를 수급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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