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입장객 증가…GKL, 2분기도 흑자 전환(종합)

김흥순 2023. 8. 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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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 이후 카지노 입장객 수가 크게 늘면서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GKL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07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앞서 GKL은 1분기에도 영업이익 272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 등 지난해 3, 4분기에 이어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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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10억원…4개 분기 연속 흑자
매출 1002억원…전년比 108.5%↑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 이후 카지노 입장객 수가 크게 늘면서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옥[사진제공=GKL]

GKL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07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5% 증가했고 순이익은 8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94억원으로 작년보다 120.6% 늘었다. 앞서 GKL은 1분기에도 영업이익 272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 등 지난해 3, 4분기에 이어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GKL의 올해 상반기 총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1조5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4% 늘었다. 이 기간 입장객은 지난해보다 98.4% 늘어난 32만3918명으로 집계됐다.

GKL 관계자는 "하반기 일본 등 해외 VIP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와 대만, 몽골 등으로 마케팅 활동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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