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UBS아시아 부회장에 이경인 CS 대표 임명

김채연 2023. 8. 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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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한국 대표가 통합 UBS아시아 법인 부회장직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한국 투자은행(IB) 부문 대표도 겸임한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통합 UBS는 최근 이 대표를 UBS아시아 부회장 겸 한국 IB대표로 임명했다.

이 부회장과 오랜기간 호홉을 맞춰온 김세원, 심종민 전무 등 CS 내 핵심인력도 통합UBS에 합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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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연 기자]

이경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한국 대표가 통합 UBS아시아 법인 부회장직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한국 투자은행(IB) 부문 대표도 겸임한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통합 UBS는 최근 이 대표를 UBS아시아 부회장 겸 한국 IB대표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UBS가 CS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지 5개월여 만이다. 다방면의 국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로 굵직한 조단위 인수합병(M&A) 거래를 성사시켜 CS의 위상을 높인 점이 승진 배경으로 꼽힌다.

이 부회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다양한 전략을 바탕으로 거래를 성사시킨 M&A 전문가다. 대표 거래로는 대우조선해양 매각,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을 비롯해 올해는 SK쉴더스 매각, 에어퍼스트 소수지분 매각, KT클라우드 투자유치 등이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승진으로 국내 IB업계에서 최연소 아시아 부회장 타이틀을 쥐게 됐다. 앞서 2016년에도 국내 최연소로 외국계 증권사 매니징디렉터(MD) 겸 대표직에 올랐다. 그는 2004년 삼일회계법인에서 자문 업무를 시작으로 맥쿼리증권, 리먼브라더스, 노무라증권 등을 거쳐 2013년 CS에 합류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통합 UBS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IB부문이 국내 업계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존재감이 미미했던 UBS는 CS팀의 합류로 M&A, IPO 등 분야에서 자문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 부회장과 오랜기간 호홉을 맞춰온 김세원, 심종민 전무 등 CS 내 핵심인력도 통합UBS에 합류키로 했다.
김채연기자 why29@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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