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강론]누구에게나 그 때가 오는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님은 비유를 통해 온 인류에게 죽은 후 가야 할 천국 혹은 지옥이 있다고 엄중히 선포하셨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교인들 중에서도 이를 안 믿는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눅12:4,5). 내 자신의 장례식으로 내 존재는 다 끝나 없어지는가 아니면 죽음 건너편과 계속 연결되는가 하는 문제이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 현실은 주님의 비유와 같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눅 16:19~31
주님은 비유를 통해 온 인류에게 죽은 후 가야 할 천국 혹은 지옥이 있다고 엄중히 선포하셨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교인들 중에서도 이를 안 믿는다.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그 분의 속성과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눅12:4,5). 내 자신의 장례식으로 내 존재는 다 끝나 없어지는가 아니면 죽음 건너편과 계속 연결되는가 하는 문제이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 현실은 주님의 비유와 같다. 밭주인이 좋은 씨를 뿌렸는데 그 속에 심지도 않은 가라지가 함께 자라고 있다. 오히려 가라지가 더 잘 자라는 것을 보고 일군이 “가서 이것을 뽑아버릴까요?” 하고 뭇자 주인이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 까 염려스럽다.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 불사르게 단에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곡간에 보관하라!” (마13:24-30). 누구에게나 추수 때 (죽음)가 온다.
(눅16:19-31)에는 비유 중 유일하게 이름을 가진 “나사로”와 부자가 살았는데 부자는 날마다 호화로운 파티를 열며 어느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이 살다가 추수(죽음) 때가 와서 불행하게도 그는 지옥에 갔다. 부자이기 때문에 간 것은 아니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으니 “가난한 자를 조롱하며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잠17:5). 그는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않은 것이 무엇이냐? 받았는데 어찌하여 받지 않은 것같이 자랑 하느냐?”는 질문을 생각이나 했을까 (고전 4:7).
이 부자 집 대문 밖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는 거지 나사로는 몸에 헌데까지 심해 개들이 와서 핥는 삶은 고통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도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다 (“천국에 갔다” 마8:11,12).“ 가난한 거지이기 때문에 천국 간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가난을 예찬하는 종교가 아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이미 전한 복음을 믿었기 때문이다 (갈3:8). 병 낫기를 간청하자 거절당했는데도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 (마15:27-28) 라며 주님께 매달리는 이 가나안 여인의 믿음처럼 나사로도 절실한 믿음으로 고난을 이기며 살다 천국에 갔다 (마8:11).
지옥은 의식 없는 상태가 아니며 유황 못에 던져진 그 곳엔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히 밤낮 괴로움을 받는 곳이다 (계20:10).
이곳에서 부자는 천국에 있는 나사로를 보내 가족 구원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세상에 이미 모세와 선지자들로 기록케 한 성경이 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것이며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는데 유익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 (딤후3:15) 임으로 그 말씀을 (눅24:27,44; 행4:12) 믿는 길 밖에 없다는 선언이다.
그러므로 유일하게 “성경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는 말씀이다“ (딤후3:15-17). 주님은 사역 초기에 광야에서 시험을 어떻게 이겼을까?
어떤 전통이나 랍비나 산헤드린의 권위에 호소하시지 않았고 성경으로 돌아가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으로 사탄의 공격을 물리치셨다.
마귀도 성경을 역이용했을 때도 예수님은 다른 어떤 권위도 의지하는 대신 ”또 기록되었으되“라고 말씀하심으로 여전히 성경에 호소하셨다.
성경 다른 곳에서도 ”성경이 바로에게 말하기를...“ (Scripture says...롬9:17), ”성경이 미리 알고...“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갈3:8, 3:22) 라는 구절들이 있다. 성경책이 말도 하고 행동도 할까? 말씀과 성경과 하나님은 동일하시다.
이제 한국 교회는 ”오직 성경!“ (Sola Scriptura)을 외친 종교개혁의 자랑스러운 후예라는 긍지를 가지고 다시 아래 질문에 답해야한다.
”지옥 형벌 면하고 구원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진리를 알아야 되는데 성경이외의 다른 어떤 것이 반드시 필요한가? 필요치 않은가?“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사·선교사 “국제 소포 대신 찾아달라” 덜컥 응했다간 ‘큰 코’ - 더미션
- 평균 21.8세에 이단 발 들여… 10명 중 4명은 가족 꾐에 수렁으로 - 더미션
- 해외 재난 구호금, 모금 쉬운데 집행이 어렵다는데 왜… - 더미션
- 줄줄이 짐싸는 20대 간사… “선교단체 벽 허물고 교단과 동행을” - 더미션
- 극중 기독 악인 또… 이번엔 교회가 비리 은폐·모의 장소로 - 더미션
- “난 교회로 피서 간다”… 수영장·쉼터서 Cool∼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