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끝났다"…해외 초전도체 부정에 관련주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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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관련주들이 무더기로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 LK-99에 대해 초전도체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후들어 미국의 메릴랜드대학 응집물질이론센터(CMTC)가 SNS을 통해 "LK-99는 상온과 저온에서 초전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게임이 끝났다고 믿는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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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관련주들이 무더기로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 LK-99에 대해 초전도체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덕성은 8일 전거래일 대비 3500원(29.41%) 하락한 8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한가다. 서남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3780원(29.98%) 밀린 883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초전도체 관련주로 꼽히는 모비스(25.63%), 서원(24.02%), 파워로직스(16.49%), 고려제강(15.69%), 신성델타테크(-6.45%) 등이 모두 급락했다.
이들 종목은 장 초반만 해도 10~20%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미국의 메릴랜드대학 응집물질이론센터(CMTC)가 SNS을 통해 "LK-99는 상온과 저온에서 초전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게임이 끝났다고 믿는다.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들 종목 모두 순식각에 급락했다.
여기에 최근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서도 초전도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중국과 인도 연구진은 지난 6일과 7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LK-99과 같은 물질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는 논문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들은 합성한 물질에서 초전도체로서의 특징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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