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민현, "키 성장에 좋은 '이것' 매일 1.2L씩 마셨다"

이금숙 기자 2023. 8. 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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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황민현(27)이 연습생 때 매일 우유 1.2L를 마셨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슈취타'에 출연한 황민현은 "연습생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게 하루에 우유 1.2L를 다 마셔야 했던 것"이라며 "연습보다 우유 먹는 게 더 힘들었다. 그걸 다 먹어야 퇴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유를 섭취할 때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다만, 찬 우유를 마실 때 복통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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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연습생 시절 매일 우유 1.2L를 마셨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슈취타’ 캡처

가수 겸 배우 황민현(27)이 연습생 때 매일 우유 1.2L를 마셨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슈취타’에 출연한 황민현은 “연습생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게 하루에 우유 1.2L를 다 마셔야 했던 것”이라며 “연습보다 우유 먹는 게 더 힘들었다. 그걸 다 먹어야 퇴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슈가가 “키 크라고?”라고 묻자, 황민현은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우유가 몸에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잘못 섭취할 경우, 역효과를 일으켜 주의해야 한다.

◇칼슘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 돼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지만 우리 몸에서 저절로 생산되지 않는다. 매일 적정량의 칼슘을 섭취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은 1000mg, 50세 이상은 1200mg의 칼슘을 매일 먹길 권한다. 우유 1잔(200ml)에 포함된 칼슘 함량은 약 200mg으로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에 속한다. 우유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우유에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으로 공격성‧불안감‧우울감 등을 줄여준다.

◇공복 섭취 피하고, 냉장 상태로 마시는 게 효과적
우유를 잘못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위가 안 좋은 사람이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위 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우유 속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아침에 우유를 마신 뒤 설사, 복부 팽만감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위가 안좋은 사람은 아침에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아침 식사 후 마시는 게 좋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유당이 분해된 우유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우유를 섭취할 때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우유를 어떤 방법으로 먹느냐도 우유의 효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유는 살균 외에는 다른 가공을 하지 않는 흰 우유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우유의 적당한 온도는 5도이다. 끓여 마시기보다 냉장 보관된 상태 그대로 마시는 것이 우유 속에 든 영양소를 파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찬 우유를 마실 때 복통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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