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2' 구교환 "'해인이랑 친해요'…조심스레 말할 수 있는 사이" [엑's 인터뷰]

김유진 기자 2023. 8. 8.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구교환이 'D.P.2'에서 호흡을 맞춘 정해인과의 촬영을 떠올렸다.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 분)와 한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2021년 8월 27일 공개된 시즌1에 이어 지난 달 28일 시즌2가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구교환이 'D.P.2'에서 호흡을 맞춘 정해인과의 촬영을 떠올렸다.

구교환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2'(감독 한준희)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구교환은 'D.P.'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정해인을 언급하며 "친한 동료 배우가 누구냐고 많이 물어보시기도 하지 않나. 사실 '누구랑 친해요' 했을 때, 누구와 친하다는 말을 잘 못한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이어 "실제로도 집에서 혼자 많이 노는 스타일"이라며 "정해인 씨 같은 경우는 (그래도) '해인이랑 친해요'라고 조심스럽게 얘기를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D.P.' 시즌1과 시즌2를 함께 하며 돈독한 정을 쌓아 온 군무 이탈 체포조를 이끄는 박범구 중사 역의 김성균을 언급하면서는 "(김)성균 선배님에게는 효도를 많이 하는 입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든 작품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이렇게 'D.P.'처럼 길게 서로 한 프레임 안에 있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제가 참여한 작품 중에 가장 큰 러닝타임을 자랑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더 애틋하다. 성균 선배에게는 늘 장난을 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선배님은 정말 어른 같으시다. '성균 선배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든다. 매 순간을 진실되게 바라보는 그런 태도가 있으셔서, 나도 저렇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영감을 제게 주신 분이다"라고 고마워했다.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 분)와 한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2021년 8월 27일 공개된 시즌1에 이어 지난 달 28일 시즌2가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