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2030 삼성전자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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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 KBS 아나운서,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의 컨설턴트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수필가 윤소희씨의 신간 수필집.
글쓴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두 권 이상의 책을 하나의 콘셉트로 연결해 소개하는 '북 매칭'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당시 대중들의 반응이 좋았던 콘텐츠를 엄선해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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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 KBS 아나운서,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의 컨설턴트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수필가 윤소희씨의 신간 수필집.
글쓴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두 권 이상의 책을 하나의 콘셉트로 연결해 소개하는 '북 매칭'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당시 대중들의 반응이 좋았던 콘텐츠를 엄선해 이 책에 담았다. 예를 들어 미국 소설가 토니 모리슨의 대표작 '재즈'와 이문재 시인의 '혼자의 넓이'를 한 달 여행에 어울리는 책으로 묶어 소개하는 식이다.
스무 편의 수필이 실렸으며 49권의 책이 소개된다. 글쓴이가 다룬 북 매칭의 주제는 여행, 삶, 다이어트, 여성, 음식, 시, 독서, 글쓰기 등 다양하다. 북 매칭이라는 독특하면서도 흥미로운 방법을 통해 책과 문장, 그리고 다채로운 작가들과 그들의 사유를 정리하고 생각할 거리를 전해준다.
독자들은 글쓴이가 연결해 놓은 사람과 사랑, 삶과 죽음, 여행과 삶, 그리고 시와 소설의 실타래를 넘나들며 샤니 보얀주, 장석주, 리처드 파워스, 장강명, 애거사 크리스티 등 다양한 작가들과 만날 수 있다. 글쓴이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전혀 다른 책들 사이에서 연결점을 찾아내고, 조화되는 포인트를 발견하면서 희열을 느꼈다"며 "예기치 못한 부분이 이어지면서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르고, 내 세계가 그만큼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2030 삼성전자 시나리오= '2030년,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도전 '완패'로 끝나다.' 이 책의 여는 글 첫 문장에서 소개하는 2031년 1월1일자 가상의 기사 제목이다. 글쓴이가 삼성전자에 닥친 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꾸며낸 시나리오다. 책은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하지 않기 위해 삼성전자의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미래를 위해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모색한다.
삼성전자가 현재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고, 250만 명의 고용을 책임지고 수출의 25%를 담당하고 있다. 그런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95% 급감해 6400억원대에 그쳤다. 글쓴이의 경고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글쓴이는 자칫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인 삼성전자가 몰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글쓴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30년간 미국, 일본, 대만의 쟁쟁한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하면서 반도체와 모바일 생태계에서 어떻게 지금과 같은 거인으로 성장했는지를 우선 살핀다. 그리고 인공지능(AI)이 촉발한 제4차 산업혁명, 미중 패권 전쟁으로 야기된 정보기술(IT) 생태계의 지정학적 경쟁구도의 변화 속에서 삼성전자가 맞닥뜨리고 있는 도전과 과제를 냉정하게 분석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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