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은 또 국민 몫... 윤 대통령 "잼버리 대원에 친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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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행사준비 소홀과 태풍 접근으로 전원 조기 퇴영해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이동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친절하게 대해 달라고 국민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참가자들이)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고 대한민국에 더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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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기 기자]
▲ 개영식 입장하는 윤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스카우트 최고의 예우를 표하는 장문례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행사준비 소홀과 태풍 접근으로 전원 조기 퇴영해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이동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친절하게 대해 달라고 국민에 당부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망친 한국 이미지를 국민이 살려놔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까지 휴가를 낸 윤 대통령은 오전 대통령실로 출근해 한덕수 국무총리 등 잼버리 비상대책반으로부터 잼버리 참가자의 숙박, 수송, 문화행사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잼버리 파행 이후 정상 운영을 위해 지원을 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 종교 단체 등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150여 개 국에서 모인 스카우트 4만5000명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면 우리나라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스카우트 대원을 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참가자들이)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고 대한민국에 더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태풍 '카눈'에 대비해 국무총리와 17개 부처 장관, 광역자치단체장 등과 대면과 화상을 통해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와 지자체의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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