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비상 태세 돌입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3. 8.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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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지난 7일부터 8일 상황판단 회의를 연달아 개최하고 8일 오전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 태세를 유지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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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철 서장, 관내 취약지 등 위험구역 현장 점검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지난 7일부터 8일 상황판단 회의를 연달아 개최하고 8일 오전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좌측) 김해철 서장이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취약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 전국이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목포해경은 태풍 피해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8일 09시 부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태풍 진로 실시간 확인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김해철 서장은 동명항, 남항, 대불(용당)부두, 조선소 등 관내 항·포구 및 주요시설을 차례로 방문, 선박 피항지 및 피항 선박 현황 확인, 태풍·집중호우 대비 위험구역 및 항·포구 취약 개소 파악과 함께 구조 세력 즉응태세 유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해경은 관할 해역 어선, 유도선, 여객선의 안전지대 등 조기 피항 유도, 항포구 내 장기 계류 선박 및 고위험 선박 비상 연락체계 점검 등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 태세를 유지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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