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문회에서 입장 정확히 밝히겠다"

남궁경 2023. 8.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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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는 8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입장을 정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1시 57분께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 주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편, 국회에서는 이동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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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업무 보고 세 번째 출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8일 오후 1시57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 주차장에 도착해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는 8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입장을 정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1시 57분께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 주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은 이동관 후보자가 내정된 이후 세번째 출근길이다.

그는 '업무 보고를 잘 받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오늘부터 공부하러 왔다"라고 답했다.

앞서 이동관 후보자는 지난달 28일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된 이후 배우자의 명의 대출 금융실명법 위반 여부와 증여세 탈루 의혹 등 본인과 배우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받았다.

'이명박 정부 당시 '언론의 자유'를 어떻게 평가했는가?',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여덟 번이나 입장을 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려고 온 건 아니다"라며 사무실로 출근했다.

한편, 국회에서는 이동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16일에 열려야 하지만, 야당 측은 오는 21일 이후로 열자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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