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없다" 해명했던 써니, 이수만 떠난 SM과 결국 '결별' [종합]

조혜진 기자 2023. 8. 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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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이수만의 조카로 잘 알려진 써니가 SM을 떠났다.

써니는 8일 자신의 계정에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감사 인사와 더불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장문의 글을 통해 데뷔 때부터 16년 몸 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계약종료를 알렸다.

최근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기념 메시지가 공개됐는데, 써니를 제외한 SM 소속 소녀시대 멤버들인 태연, 효연, 유리, 윤아의 이름만 담겨 써니의 SM 계약 종료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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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이수만의 조카로 잘 알려진 써니가 SM을 떠났다.

써니는 8일 자신의 계정에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감사 인사와 더불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장문의 글을 통해 데뷔 때부터 16년 몸 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계약종료를 알렸다.

그는 "지나고보니 16년 동안 감사한 분들이 참 많다"며 멤버들과 가족, 스태프, 팬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특별히 19살 이순규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써니는 "16년의 연예활동 기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해주신 매니저분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도와주셨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써니는 소녀시대로 데뷔해 멤버들과 소원(팬덤명)을 만나 행복하다며 "이제 새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향후 활동을 언급하기도 했다.

SM 역시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써니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오랜 기간 당사와 함께하며 멋진 활동을 보여준 써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써니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아름다운 이별을 알렸다.

최근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기념 메시지가 공개됐는데, 써니를 제외한 SM 소속 소녀시대 멤버들인 태연, 효연, 유리, 윤아의 이름만 담겨 써니의 SM 계약 종료설이 나왔다. 여러 추측이 나오자 써니와 SM 양측이 이를 정리해 발표한 것.

특히 써니는 SM 창립자이자 전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의 조카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이수만이 경영권 분쟁 끝에 SM을 나가게 되면서 거취에 이목이 쏠린 바 있다.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 후, 이수만과 각별했던 김민종이 SM을 떠났고, 슈퍼주니어 슈현, 은혁, 동해 역시 최근 계약이 종료됐다. 이어 써니가 SM을 떠나게 됐음을 알렸다.

써니는 SM 내홍 당시 팬들과의 소통 어플을 통해 "나도 뉴스로 접하고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아서 뭐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간접적으로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나도 없어 에셈 주식"이라며 "우리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 계속 이어지면 우리는 오래오래 함께하는 관계가 되는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그냥 우리끼리 오순도순 사이좋게 잘 지내자"라는 말로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한편, 써니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활발한 그룹 활동을 펼쳤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 DJ,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이수만이 떠난 SM과 이별 후, 새 활동을 예고한 써니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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