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맨유 매과이어·맥토미니 동시 영입 위해 1006억 장전

김희준 기자 2023. 8. 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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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유나이티드는 해리 매과이어와 스콧 맥토미니를 모두 영입하길 원한다.

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웨스트햄이 매과이어와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총 6,000만 파운드(약 1,006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맥토미니에게 3,000만 파운드(약 502억 원)를 제시했으나 맨유는 이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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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왼쪽), 스콧 맥토미니(이상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웨스트햄유나이티드는 해리 매과이어와 스콧 맥토미니를 모두 영입하길 원한다.


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웨스트햄이 매과이어와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총 6,000만 파운드(약 1,006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올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유일하게 영입을 진행하지 않았다. 그 사이 데클란 라이스, 잔루카 스카마카, 마누엘 란시니가 팀을 떠났다.


현재는 미드필더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웨스트햄은 몇 년간 팀을 지탱해주던 라이스가 이탈한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하다. 우선 아약스의 에드손 알바레스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고 3,440만 파운드(약 576억 원)에 영입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맥토미니도 노린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 유스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투쟁심 넘치는 수비가 강점이다. 6년 동안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한 만큼 웨스트햄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해줄 수 있다.


웨스트햄은 맥토미니에게 3,000만 파운드(약 502억 원)를 제시했으나 맨유는 이를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맥토미니에 대해 4,500만 파운드(약 754억 원)를 원하며, 이번 여름이 맥토미니를 가장 비싸게 팔 적기라고 생각한다.


웨스트햄은 또 다른 맨유 선수 매과이어도 영입하려 한다. 지난달 2,000만 파운드(약 335억 원)를 제안했지만 맨유에 거절당했다. 임대도 고려했으나 맨유는 완전 이적일 경우에만 매과이어를 웨스트햄에 내줄 생각이다. 


이번에는 3,000만 파운드로 전보다 상향된 금액을 제의했고, 맨유 역시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양 구단이 합의에 이르더라도 매과이어가 이적을 거절할 수 있다. '디애슬레틱'은 "이적은 절대적으로 매과이어의 의사에 달렸다. 매과이어는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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