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5분기 연속 적자...하반기 신작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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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기존 게임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늘어나면서다.
2분기 실적 부진은 신규 게임 개발 및 지식재산권(IP) 사업 확장 등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으로 손실 규모가 증가된 데 기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 층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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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이달 중국 2차 테스트
데브시스터즈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기존 게임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늘어나면서다.
데브시스터즈는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이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3억원으로 28.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23억원이다.
2분기 실적 부진은 신규 게임 개발 및 지식재산권(IP) 사업 확장 등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으로 손실 규모가 증가된 데 기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을 통해 새로운 이용자 층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먼저 오는 24일 신규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브릭시티’ 출시를 통해 샌드박스 장르에 처음 도전한다. 국내와 더불어 샌드박스 장르의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모바일 샌드박스 장르는 지난해 전 세계 연간 매출 약 1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미국은 이 중 절반이 넘는 52% 이상의 규모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쿠키런 IP 기반 실물 카드 형태의 TCG(Trading Card Game) ‘쿠키런: 브레이버스’도 내달 1일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TCG 장르가 전세계 약 4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큰 규모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기존 라이선스 상품인 ‘쿠키런 킹덤 컬렉션 카드’가 88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던 만큼 TCG 플레이어 및 쿠키런 팬층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e스포츠 페스티벌 ‘WCG 2023’에서 실물을 최초 공개함과 동시에 현장에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실시간 매치를 온라인 동시 중계하면서 관람객 및 시청자 모두에게 호평 받았다는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향후 상설매장 확대, 글로벌 출시 및 국제대회 개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에디션 카드 및 콜라보레이션 카드 공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은 이달 중 중국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중국 외자 판호 발급 이후 지난 4월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5월에는 1차 테스트를 통해 중국 유명 성우들이 참여한 보이스 콘텐츠, 중국 민속 악기를 활용한 BGM, 스킨 이벤트 등 현지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퍼즐 어드벤처, 협동 액션, 실시간 배틀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과 VR(가상현실), 애니메이션, 굿즈 및 라이선싱 등 새로운 사업 확장을 통해 쿠키런 IP의 가능성 확대와 유저 경험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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