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집중호우 피해액 982억..복구액은 1327억에 달해

권기웅 2023. 8. 8.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액이 총 98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후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도로·하천 유실 등 공공시설물과 주택파손·침수, 농작물·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조사를 진행, 총 982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접수 세부내역을 보면 사유시설 총 피해액은 155억 원으로 전파·반파·침수 등 주택피해 71동, 농경지 유실·매몰 213ha, 농작물 침수 772ha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장비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마을을 복구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2023.08.08 
경북 예천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액이 총 98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23일 중 4일을 제외한 19일간 비가 내려 4개면(용문·효자·은풍·감천)을 비롯한 지역 전역이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이후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도로·하천 유실 등 공공시설물과 주택파손·침수, 농작물·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조사를 진행, 총 982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접수 세부내역을 보면 사유시설 총 피해액은 155억 원으로 전파·반파·침수 등 주택피해 71동, 농경지 유실·매몰 213ha, 농작물 침수 772ha로 확인됐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827억 원이다. 도로 38건, 하천·소하천 62건, 상하수도 13건, 수리시설 18건, 산사태·임도 42건, 소규모시설 54건, 기타 81건 등 총 308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군은 해당 피해에 대한 복구액이 총 1327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집중호우 피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부처 간 협의를 거쳐 빠른 보상을 진행하고 신속한 복구로 군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수해 피해조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고 누락 되는 피해 건수가 없도록 철저히 조사했다”며 “피해조사와 재난관리시스템 입력이 마무리된 만큼, 피해액이 확정되면 빠른 항구 복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