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부터 안전 확인” 조달청, 시설사업 안전 전문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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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맞춤형 서비스 시설사업 건축물의 안전한 설계·시공을 위해 '구조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8일 조달청은 수요기관을 대신해 설계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 시설사업 건축물(현재 116건 진행 중)에 구조안전지킴이 제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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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맞춤형 서비스 시설사업 건축물의 안전한 설계·시공을 위해 ‘구조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8일 조달청은 수요기관을 대신해 설계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 시설사업 건축물(현재 116건 진행 중)에 구조안전지킴이 제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조안전지킴이는 건축구조 전문가로 구성돼 설계 윤곽이 확정되는 중간설계 단계와 최종 도면이 완성되는 실시설계 단계에서 각 구조설계의 적정성과 설계 도서 간 일치 여부 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조달청은 구조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설계단계부터 검증해 개선함으로써 시설물의 안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착공 전 건설사업관리자 선정을 위한 과업 내용서에 가능한 구조 분야 전문기술자가 초기에 투입되도록 명문화하고, 설계단계에서 검증한 내용을 건설 사업 관리자와 시공자에게 제공해 구조 안전이 확인된 이후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조달청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전문가 그룹의 구조안전지킴이를 통해 설계와 시공단계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종합 검증하겠다”며 “이를 통해 건설 안전 관련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고, 견실한 공공시설물 건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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