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매 예방 ‘스포츠 스태킹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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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스태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는 하절기 야외 활동 감소로 인한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를 대비해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최우심 운영위원을 강사로 초빙, 오는 27일까지 매주 월·수 오후 2~3시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스포츠 스태킹을 통한 소근육 자극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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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스태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서구에 따르면 스포츠 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는 운동으로 좌뇌와 우뇌의 자극을 통한 치매 예방 및 신체의 균형과 협응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인지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는 하절기 야외 활동 감소로 인한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를 대비해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최우심 운영위원을 강사로 초빙, 오는 27일까지 매주 월·수 오후 2~3시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스포츠 스태킹을 통한 소근육 자극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 교육 종료 후 환자 또는 가족 간 바둑 및 장기두기 등 취미활동을 공유하며 치매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친목 도모의 장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치매 질병 특성상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활동이 제한적인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다른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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