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모르는 강원 한국영…7월 한 달간 활동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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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한국영(33)이 지난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브리핑서 7월 한 달간 각종 기록 및 활동량 TOP 5 선수들을 공개했다.
특히 한국영은 5월부터 3개월 연속 활동량 부문 TOP 5에 이름을 올리면서 나이를 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항이 자랑하는 '2개의 심장' 오베르단 역시 시즌 초반부터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TOP 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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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와 관련된 항목에서는 울산이 대거 상위권
강원 한국영(33)이 지난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브리핑서 7월 한 달간 각종 기록 및 활동량 TOP 5 선수들을 공개했다.
연맹은 부가데이터 제공 업체인 비프로11의 카메라를 활용한 광학 추적 시스템으로 K리그 선수들의 활동량(피지컬)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한국영은 지난 7월 강원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무려 62.98km를 뛰며 경기당 12.59km라는 믿기지 않는 활동량을 자랑했다.
이 부문 2위인 광주 정호연(57.98km)과는 5km 차. 즉, 한국영은 무더위 아래에서도 홀로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며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녔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한국영은 5월부터 3개월 연속 활동량 부문 TOP 5에 이름을 올리면서 나이를 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항이 자랑하는 ‘2개의 심장’ 오베르단 역시 시즌 초반부터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TOP 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공격 데이터 쪽을 살펴보면 울산 주민규가 박스 안 쪽에서 가장 41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박스 바깥에서는 대구 세징야가 34회 1위였다. 올 시즌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11골)의 경우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시도한 41차례 슈팅 중 8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드리블 성공률은 인천 제르소가 54.2%(48회 시도, 26회 성공)로 전체 1위에 올랐고, 탈압박(상대가 공을 뺏으려 했을 때 이를 벗어나 공을 계속 소유하는 행위)에서는 울산 바코가 20회로 가장 높았다.
패스 관련은 올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 독보적인 기록을 이어나갔다. 울산은 팀 패스 성공 부문에서 1만 3274회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패스 성공이 가장 적은 대구(5937회)와는 2배 차이를 보였다.
선수들도 패스 성공률 부문에서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격수 바코를 비롯해 미드필더 이규성, 수비수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 등 어느 한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완성도 높은 빌드업 축구에 가담했다.
수비에서는 포항 오베르단이 가장 돋보였다. 오베르단은 수비 관련 5개 항목(클리어, 인터셉트, 블록, 차단, 태클) 중 2개 항목(인터셉트, 차단)에서 TOP 5에 올랐고 나머지 항목에서도 안정된 기량을 펼쳐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오베르단은 올 시즌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전 경기, 전 시간을 출장하며 ‘2개의 심장’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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