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는 마이애미 아닌 UAE로…2024년까지·1년 연장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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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미국이 아닌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난다.
영국 '가디언' 등에 기고하며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이니에스타는 UAE 라스 알카이마에서 에미리트클럽과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에미리트클럽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등번호 8번과 함께 이니에스타의 실루엣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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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미국이 아닌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난다.
영국 '가디언' 등에 기고하며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이니에스타는 UAE 라스 알카이마에서 에미리트클럽과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에미리트클럽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등번호 8번과 함께 이니에스타의 실루엣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니에스타가 UAE에 도착해 구단 경영진과 만나는 동영상 역시 게재됐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전설이다. 2002년 1군에 데뷔해 뛰어난 기본기와 유려한 드리블, 정교한 패스워크를 바탕으로 차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바르셀로나 중원을 책임졌다. 클럽에서 라리가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등 숱한 우승을 맛봤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으로도 메이저 3연패(유로 2008, 2010 월드컵, 유로 2012)를 차지했다.
지난달 1일에는 콘사도레삿포로와 J리그 경기를 끝으로 5년간 몸담았던 비셀고베를 떠났다. 그에 앞서 6월 6일에는 전성기를 함께했던 바르셀로나와 일본 도쿄에서 친선경기를 갖기도 했다.
차후 행선지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이 있는 인터마이애미가 유력했다. 이니에스타가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 계속 뛸 생각이 있다"며 현역 생활 연장에 대한 의지를 보인 만큼, 친숙한 얼굴들이 있는 구단에 들어가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니에스타는 UAE행을 선택했다. 에미리트클럽은 2022-2023 UAE 퍼스트 디비전(2부리그)에서 2위에 오르며 UAE 프로리그로 승격했다. 1부리그와 2부리그를 자주 오르내리는 팀이며, 2010년 UAE 프레지던트컵과 UAE 슈퍼컵을 차지해 짧은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사진= 에미리트클럽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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