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첫 16강' 자메이카·모로코, 단단한 수비로 돌풍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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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여자월드컵 16강에 오른 두 팀 자메이카와 모로코가 단단한 수비로 8강 진출을 노려본다.
자메이카와 모로코는 약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강에서 자메이카는 콜롬비아를, 모로코는 프랑스를 만나 돌풍을 이어가고자 한다.
자메이카와 콜롬비아의 경기는 8일 오후 5시, 모로코와 프랑스의 경기는 8일 오후 8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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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사상 처음으로 여자월드컵 16강에 오른 두 팀 자메이카와 모로코가 단단한 수비로 8강 진출을 노려본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은 이변이 빈발하는 대회다.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전통 강호들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회 연속 월드컵을 거머쥐었던 미국도 16강에서 스웨덴에 패해 짐을 쌌다.
자메이카와 모로코는 약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자메이카는 F조에서 1승 2무로 브라질을 누르고 조 2위에 올랐다. 모로코는 H조에서 2승 1패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랭킹 2위 독일을 끌어내리고 16강에 진출했다.
자메이카는 이번이 두 번째 월드컵이다. 2010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메이카 축구협회가 여자 대표팀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도 있었다. 2014년 다시 소집되기 시작해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처음 출전했다. 당시에는 3전 전패, 1골 12실점을 기록하며 세계 무대를 경험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가 사상 첫 월드컵이다. 아랍 국가 최초로 여자월드컵에 진출했고, 2022 여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의 공통점은 단단한 수비다. 자메이카는 4-1-4-1과 4-4-2를 오가는 운영 속에 조직적인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별리그 3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골에 불과했던 빈공 속에서도 효율적인 축구로 승점을 챙겼다. 특히 골키퍼 레베카 스펜서가 좋은 위치선정과 반사신경으로 골문을 든든히 책임졌다.
모로코도 4-4-2를 기반으로 단단한 수비를 우선시한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모로코 남자 축구대표팀의 전술과 동일하다. 모로코의 주장 기즐란 셰바크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에 0-6 대패를 당한 아픔을 씻어내고 한국과 콜롬비아를 연달아 1-0으로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16강에서 자메이카는 콜롬비아를, 모로코는 프랑스를 만나 돌풍을 이어가고자 한다. 자메이카와 콜롬비아의 경기는 8일 오후 5시, 모로코와 프랑스의 경기는 8일 오후 8시에 치러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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