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호날두 밀어냈던 그 남자' 하무스, PSG행 확정 '이적료 1149억'

김희준 기자 2023. 8. 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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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하무스가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8일(한국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무스가 PSG 선수가 됐다. 1년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첼시, 바이에른뮌헨,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 많은 팀들이 하무스를 눈여겨봤고, 그 중 PSG가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해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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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하무스(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곤살루 하무스가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8일(한국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무스가 PSG 선수가 됐다. 1년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지키기 위해 임대 후 완전 영입 방식을 사용했으며, 이적료는 총 8,000만 유로(약 1,149억 원)다.


하무스는 포르투갈 출신 스트라이커다. 오프더볼과 연계 플레이에 강점이 있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압박도 성실히 수행한다. 2013년부터 벤피카 유소년 팀에서 뛰었고, 2021-2022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다.


곤살루 하무스(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색적인 기록을 세웠다. 하무스는 스위스와 월드컵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고, 자신의 첫 월드컵 선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했다. 이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와 3골을 넣은 이후 20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하무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30경기 19골을 기록하며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첼시, 바이에른뮌헨,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 많은 팀들이 하무스를 눈여겨봤고, 그 중 PSG가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해 영입에 성공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하무스는 어리지만 환상적이다. 승리에 목마르고 팀을 위해 싸울 줄 안다. 우리의 위대한 미래를 책임질 선수"라며 하무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무스는 "PSG에 합류해 대단한 자부심과 행복을 느낀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한 빅클럽 중 하나"라고 말했다.


곤살루 하무스(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 트위터 캡처

사진= 파리생제르맹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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