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메이스, 넥슨과 소송 중 ‘다크앤다커’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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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프로젝트 유출 의혹으로 넥슨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아이언메이스가 신생 게임 플랫폼에서 '다크 앤 다커' 판매를 재개했다.
아이언메이스는 8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체프게임즈'에서 다크앤다커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아이언메이스는 당초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다크 앤 다커를 서비스해왔으나 넥슨 측의 요청으로 게임 페이지가 삭제되면서 대체 플랫폼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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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프로젝트 유출 의혹으로 넥슨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아이언메이스가 신생 게임 플랫폼에서 ‘다크 앤 다커’ 판매를 재개했다.
아이언메이스는 8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체프게임즈’에서 다크앤다커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체프게임즈는 지난해 9월 설립된 국내 벤처기업 ‘체프’가 운영하는 신생 게임 플랫폼으로 현재 300여 종의 국내외 게임을 유통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이 게임을 구매할 수는 없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언메이스는 당초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다크 앤 다커를 서비스해왔으나 넥슨 측의 요청으로 게임 페이지가 삭제되면서 대체 플랫폼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다크 앤 다커는 넥슨이 개발하던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 유출해 만들어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넥슨은 법원에 이 게임의 유통을 막아 달라는 취지의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수원지법에서 진행 중인 가처분 사건은 지난달 심리가 종결돼 빠르면 이달 중으로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
앞서 넥슨은 아이언메이스 설립자 최모 씨가 자사 신규개발본부에서 퇴사하면서 프로젝트 P3 데이터를 무단으로 유출했다며 그를 상대로도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말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업무상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혐의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의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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