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준공…하루 40대 충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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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첫 화물차용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다.
시는 중구 신흥동3가에 위치한 내트럭 하우스 인천사업소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가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수송 분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11t급 대형 수소화물차 도입 공모사업을 추진, 국비 40억원과 시비 17억원을 투입해 인천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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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첫 화물차용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다. 시는 중구 신흥동3가에 위치한 내트럭 하우스 인천사업소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가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충전소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본격 상업 운영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수송 분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11t급 대형 수소화물차 도입 공모사업을 추진, 국비 40억원과 시비 17억원을 투입해 인천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120kg/h급 대용량 규모로 하루 40대의 대형 수소화물차를 충전할 수 있고, 수소 승용차는 시간당 24대 충전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수소화물차 시범사업을 실시, 수소화물차 3대를 시작으로 올해 수소화물차 3대, 수소버스 136대의 예산을 확보해 수소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상업 운전 시작과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에 따라 내년부터는 수소화물차를 포함한 수소 상용차의 보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기준으로 수소화물차를 신규 구매하면 4억5000만원을, 수소버스는 3억~3억5000만원을 국비와 시비로 지원한다. 수소전기차 구매와 관련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항만과 산업·물류단지가 있는 거점 도시로 액화수소 생산과 상용차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송 분야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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