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태풍 ‘카눈’ 북상 … 시민들 생명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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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소방본부는 8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이에 소방서는 상황판단회의에 따라 태풍경로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침수우려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및 신속한 대응으로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소방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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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인력 1088명을 총동원 비상근무 돌입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8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0일 새벽 서귀포 동쪽 약 17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해 풍속 35m/s, 강도는 강으로 유지됨에 따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돼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주재로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 순찰 강화와 신고 폭주를 대비한 비상상황실 운영 등 태풍 ‘카눈’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1088명과 의용소방대원 1747명을 총동원해 대비하며, 피해가 많이 발생 시 영남119특수구조대가 즉각 지원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그리고 119 신고 폭주를 대비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165점을 사전 점검을 통해 100% 가동·유지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자연재난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화하기 때문에 사전대비 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성산소방서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비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모든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원 비상대기조 편성 ▲119신고 폭주 대응 대책 ▲유관기관 공조체제 긴말한 유지 ▲비상연락망 정비 ▲수방장비 점검 철저 당부 등이다.
이에 소방서는 상황판단회의에 따라 태풍경로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침수우려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및 신속한 대응으로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소방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마산소방서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한다.
주요 내용으로 ▲재해취약지역(하천급류지역 및 산사태 우려지역) 30개소 순찰 ▲지하차도(통로), 하천 변 산책로 23개소 순찰 ▲수방장비 99대 가용(수중펌프, 양수기, 비상발전기)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태풍피해 예방대책 등을 논의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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