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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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8일 오전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및 폭염 대비 대처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전 실·국·소장 및 구청장으로부터 분야별 태풍 대처상황 보고를 받고 미비점에 대해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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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8일 오전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및 폭염 대비 대처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전 실·국·소장 및 구청장으로부터 분야별 태풍 대처상황 보고를 받고 미비점에 대해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태풍 기상 전망 ▲중점 관리사항 공유 ▲부서별 관리시설 점검 현황 ▲주요 대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대비 중점관리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특히 폭염관련 ▲독거노인, 장애인, 야외작업근로자, 농어촌지역 고령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 ▲무더위 쉼터 개방 여부 등 폭염저감시설에 대한 운영관리실태 ▲폭염 대비 홍보 및 예찰 활동 등 폭염대비 안전관리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홍 시장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호우와 강풍·풍랑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태풍 상륙 전 피해 우려 지역 주민 사전대피 등을 실시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번 태풍은 창원지역에 큰 피해를 준 2020년 제10호 태풍 ‘하이선’과 이동 경로가 유사해 우려가 크다. 해안가 어선결박, 수산 시설 고정 및 방파제 출입 금지 등 해안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태풍은 오는 10일 오전 9시 남해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었으며, 창원지역은 9일 수요일 밤부터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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