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라는데...지난해 상반기 '10분의 1'로 축소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3. 8. 8. 11: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경상수지 '흑자'라는데...지난해 상반기 '10분의 1'로 축소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가 58억7천만달러 흑자로 두달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수출과 수입 모두 줄었지만 해외에서 받은 배당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는 24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248억7천만달러)와 비교해 10분의 1로 줄었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상반기 16억달러 적자를 예상했지만 다행히 흑자를 기록한 겁니다.

한은은 하반기 256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연간 240억달러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하이브, 사상 첫 반기 '매출 1조'...이익도 '역대 최대'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하이브는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9.4% 늘어난 1조316억원을,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3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 매출 1조원 돌파는 창사 이래 최초이며 영업이익도 반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앨범 판매와 공연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겁니다.

다만 하이브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하락반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 SK텔레콤, 2분기 영업이익 4634억원...시장 예상치 하회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SK텔레콤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0.39% 늘어난 4조3,064억원을, 영업이익은 0.83% 증가한 4,6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입니다. 어제 2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KT와 사뭇 다른 모양새입니다.

SK텔레콤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하락반전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