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영세음식점 미세먼지와 악취 잡는다[김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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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영세 음식점의 미세먼지 방지와 악취를 개선하는 영세음식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영세 음식점들의 미세먼지 방지와 악취를 개선할 시설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해 고향인 김해시에 인재 양성 지원을 제안했다.
캠프는 김해시와 선재장학재단이 지원하고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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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영세 음식점의 미세먼지 방지와 악취를 개선하는 영세음식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본이 부족한 영세 음식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시는 영세 음식점들의 미세먼지 방지와 악취를 개선할 시설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사업 추진 배경에는 영세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난 5년간 105건에 달하고 있으나 전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설치비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지원 사업비는 총 3960만원에 이른다. 선정 기준은 사업장 주변 주거 밀집도와 방지시설 적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설치비 지원은 시도심지 내 직화구이 업소를 중심으로 음식점 2~3개소를 선정해 우선으로 지원한다. 신청 희망업소는 시청 기후대응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 출향인사 인산장학문화재단 김해지역 대학생 장학금 지급
동방그룹 (재)인산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용대)이 하반기 장학사업으로 김해전략산업 관련학과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산장학문화재단은 김해 장유 내덕리에서 태어난 출향 기업인 동방그룹 김용대(87) 명예회장이 1988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해 고향인 김해시에 인재 양성 지원을 제안했다.
이로 말미암아 올해부터 지역 내 대학교 학생 중 의생명과 미래자동차, 스마트물류 등 지역전략산업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8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 3월에는 상반기 장학생으로 총 29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달 10일에는 하반기 장학금 대상자를 최종 선발해 오는 28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방그룹은 1957년 설립한 항만 하역과 해상, 육상 운송사업을 하는 ㈜동방을 비롯해 동방컨테이너터미널(주), ㈜동방물류센터 등 8개의 계열사를 둔 종합물류기업이다.
◆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 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가 2023년 문화예술아카데미가을학기 수강생을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가을학기는 8월31일부터 11월29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한다. 미술과 음악, 전통,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43개 강좌와 영상미디어 7개 강좌까지 총 50개강좌를 운영한다.
모집은 강의별 개강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다르다.
아람배움터 측은 이번 아카데미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중학생 진로탐색캠프 운영
김해시가 오는 23일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3 미래주역 꿈 찾기 진로탐색캠프'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김해지역 중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김해시와 선재장학재단이 지원하고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다. 행사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8월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수도권 일원에서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멘토 12명과 팀을 이뤄 대학생 멘토링, 국회의사당과 방송국 견학, 문화체험, 수도권 주요 대학 탐방활동을 벌인다.
선재장학재단은 김해 한림초등학교 출신인 최금식 선보그룹 회장이 선친의 뜻에 따라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매년 한림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개최해 왔다. 2019년부터는 김해시와 함께 김해시 전체 중학생으로 캠프사업을 확대했다.
시는 학생들이 이번 캠프 참여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신들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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