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장 5번씩 보장…KB '2대질환 열번보장보험' 출시

이민우 2023. 8. 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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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뇌와 심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을 각 5번씩 최대 10번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세부적으로 '통합 뇌질병진단비'는 뇌전증과 뇌졸중의 전조 증상인 일과성뇌허혈발작증과 같은 경증질환부터, 뇌혈관의 협착, 뇌경색 및 뇌출혈과 같은 중증 질환에 이르기까지 진행 단계별로 최대 5번까지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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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면제 혜택 탑재 및 통원치료 보장 강화

KB손해보험이 뇌와 심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을 각 5번씩 최대 10번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KB손보는 이같은 'KB 2대질환 열번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뇌와 심장에 발생 가능한 질병을 진행 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보장하면서 더 심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통합 뇌질병진단비’와 ‘통합 심장질병진단비’를 탑재했다. 이를 통ㅇ해 한국인의 3대 중대 질병에 속하는 뇌와 심장 질환에 대해 빈틈없이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통합 뇌질병진단비’는 뇌전증과 뇌졸중의 전조 증상인 일과성뇌허혈발작증과 같은 경증질환부터, 뇌혈관의 협착, 뇌경색 및 뇌출혈과 같은 중증 질환에 이르기까지 진행 단계별로 최대 5번까지 보장한다.

‘통합 심장질병진단비’ 역시 심근병증, 부정맥처럼 비교적 경미하거나 흔한 질병의 보장부터 심장판막협착증, 심부전 및 급성심근경색증 같은 중증 심장질환까지 보장함으로써 진행 단계별로 최대 5번까지 보장한다.

또한 특정순환계질환 치료약인 ‘와파린’과 ‘NOAC’ 신약처방보장 특약도 새롭게 탑재됐다.

특히 이 신상품은 통원치료 보장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대해서만 통원치료 일당이 탑재됐지만, 이번 상품은 상급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고객들을 위해 ‘상급병원 통원일당’ 보장금액이 확대됐다. 아울러 종합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아도 통원일당을 보장하는 ‘종합병원 통원일당’도 신설됐다.

납입면제 혜택도 있다. 중대질환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진 경우,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도 보장을 이어나갈 수 있다.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상해·질병 80% 후유장해 등으로 진단받거나 ▲뇌혈관질환 수술이나 ▲허혈성심장질환 수술을 한 경우가 대상이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상무)은 "이 상품은 중대질병 치료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재활 치료까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이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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